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전국 확산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6-02-20 07:13:35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공원묘원서 환경 캠페인 전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주요 공원묘원에서 ‘조화 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환경보존’,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라는 내용으로 조화근절 홍보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16일 충북 청주시 목련공원묘원에서 진행된 캠페인 모습.

[농축환경신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절화의무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조화 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환경보존”,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를 주제로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시 내동공원묘원,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묘원과 삼정개 공동묘지, 충남 예산군 추모공원, 충북 청주시 목련공원묘원, 경기 고양특례시 성석동·식사동 시립공설묘지, 전북 완주군 공설공원묘지 등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은 해당 지자체와 공원묘원 측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전북 완주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자조금협의회는 매년 캠페인이 이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성묘객들의 인식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식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 회장은 “경남 지역에서 수년간 캠페인을 지속한 결과, 성묘객들이 조화 대신 국산 생화로 헌화하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국중갑 전북국화연구회 회장은 “완주군 캠페인을 통해 조화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을 알리고 국산 생화 헌화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수영 경기도장미연구회 회장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생화를 성묘객들이 직접 구입해 헌화하면서 자연보호는 물론 지역 화훼산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공원묘원에서 진행된 조화 근절 캠페인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용일 회장은 “절화의무자조금 사업으로 시작한 조화 근절 캠페인이 우리 사회의 헌화 문화를 바꾸고 있다”며 “국산 생화 헌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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