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농협금융은 2024년 당기순이익이 2조 4,5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2,514억원)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8,070억원이며, NH투자증권은 6,867억원, 농협생명 2,461억원, 농협손해보험 1,036억원, 농협캐피탈 8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수료이익, 보험수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2%, 7.98%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ROA 0.05%포인트(p), ROE 0.27%p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 2,248억원, 충당금적립률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각각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BIS비율은 15.37%로 전년 동기 대비 0.54%p,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전년 동기 대비 0.73%p 각각 하락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생존과 직결되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3대 메가트렌드에 대해서 선제적이면서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편,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출현 등에 따른 위험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관점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하여 농업금융 특화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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