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호밀 정부보급종 종자를 8월 27일까지 신청받는다.
시·도별 신청 기간에는 신청 가능 품종이 다르므로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확인하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재고 및 농가수요를 고려하여 9품종 1,507톤을 공급한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을 2품종 106톤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호밀은 수입종자 대체 및 국산 호밀 종자 수요를 고려하여 곡우 1품종 194톤을 공급한다.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여 농가 수요 증가 예상으로 전년보다 31톤을 확대 공급한다.
보리는 용도별로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겉보리) 233톤, 쌀보리5품종(재안찰쌀보리,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새쌀보리) 1,109톤, 청보리 1품종(영양보리) 165톤을 공급한다. 공급가격(20kg/1포)은 겉/청보리 소독 21,430원, 미소독 20,180원, 쌀보리 소독 23,890원, 미소독 22,640원이다.
밀은 품종별로 백강 8톤, 새금강 98톤이며, 품종 구분 없이 공급가격(20kg/1포)은 소독 27,170원, 미소독 25,970원이다.
호밀품종은 곡우 1품종 194톤이며, 소독 종자가 없고 미소독 종자 공급가격(20kg/1포)은 41,730원이다. 호밀은 현재까지 종자 소독약제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한다.
보급종 종자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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