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노동절이자 황금연휴 둘째날인 1일,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경북 울진, 충남 공주 등 전국에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19시 현재에는 모두 진화완료 되었다.
이날 발생한 산불 5건에 대한 자세한 산불 원인과 피해면적은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집중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동안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총 22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되었는데 이중 산림 인접지에서 발생한 7건의 소각화재는 산불로 번지기 전에 산불진화대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사전에 진화하였다.
피해 현황은 총 5건으로, 경북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산31-2/조사중/조사중/폐가 1채 전소, 충남 공주시 봉정동 525-4임/0.01㏊/담뱃불 실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52/ 0.01ha/조사중, 강원 춘천시 동면 상걸리 산53 조사중/조사중, 강원 홍천군 동면 노천리 산105 조사중/조사중 등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건조한 날씨로 노동절인 오늘 하루에만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아직까지 안심할 상황은 아니므로 산림 인근에서의 소각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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