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장보기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성수기 가격 안정을 위해 서울시 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가락시장(가락몰)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6~7인 가족 기준)’ 결과를 2월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통시장의 구매비용은 233,782원, 대형마트는 271,228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3%,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임산물(곶감·대추), 나물(고사리·깐도라지), 수산물(조기·동태), 축산물(소·돼지고기·닭고기)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과일(사과·배)과 가공식품(청주·식혜)의 가격이 더 낮았다.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05,510원으로 전년 대비 4.3% 하락했다.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대비 각각 12.1%, 24.2% 낮은 수준으로, 축산물과 수산물, 일부 과일(배·곶감)에서 가격 경쟁력이 특히 높았다.
부류별 수급 동향을 보면, 과일과 채소는 안정적일 전망이다. 사과(부사)는 기상 악화로 대과가 부족해 특품 위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배(신고)는 저장 물량이 충분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만감류(레드향, 천혜향, 한라봉)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월동 채소류(배추, 무, 애호박, 대파)도 작황 양호로 시세가 안정적일 전망이다.
반면 축산물과 일부 수산물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소고기(한우)는 사육 및 도축 물량 감소로, 닭고기는 고병원성 AI 영향과 사육 감소로 가격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참조기는 어획량 감소와 수입 원가 상승 등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 2주 전인 1월 29일, 공사와 물가조사 모니터단, 어르신 일자리 가격조사요원 총 10명이 서울시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
공사는 설맞이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가락몰 판매동 1·3층과 도매권 수산동 2층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매금액 3만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설 성수기 가격 안정을 위해 2월 13일까지 가락시장 주요 성수품의 거래동향(부류별 도매가격·물량 자료)을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매일 제공한다.
문영표 사장은 “공사는 설 성수기 농수축산물 유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 체감형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