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14일, 누구나 손쉽게 식육포장처리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축산유통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어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기능 신설이다. 이는 이력 관리가 우수한 포장처리업소의 정보를 공개해 달라는 식육판매업소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로써 판매업소는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해 거래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능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 내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업소별 ▲소재지 ▲전산 신고 축산물 종류(쇠고기·돼지고기) ▲연락처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목록에는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으로 거래 내역을 신고하는 업소만 노출되므로, 투명한 거래 기반을 갖춘 업체가 신규 납품처를 발굴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기능 개선이 축산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가 고품질의 국내산 축산물을 더욱 신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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