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5일, 우리나라 농업생산기반시설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0회째를 맞는 이 통계연보는 1955년부터 이어져 온 국가 승인 통계로, 저수지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용 수리 시설물 현황과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집행 실적을 담고 있다.
통계연보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사는 전국 97개 지사와 사업단, 180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조사하고, 국가데이터처의 경지면적 자료와 연계해 통계를 작성했다.
조사 결과는 책자로 제작되어 행정부처와 지자체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은 국가통계포털(KOSIS)과 농촌용수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헌 농어촌연구원장은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통계 제공을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와 데이터 검증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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