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맛과 술을 현장에서 배우다 K-미식 전통주벨트 미식해설사 현장교육 성료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5-08-29 10:07:49
이론에서 현장으로, 안동에서 펼쳐진 미식해설사 양성교육
K-미식 전통주벨트 미식해설사 현장교육(한식진흥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8월 28일 안동에서 전통주를 주제로 한 첫 현장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미식해설사 양성 과정 중 하나로, 지난 26일 이론교육에 이어 현장 탐방을 통해 해설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명인 안동소주(박재서 명인) ▲민속주 안동소주(김연박 명인) ▲안동 맹개마을 ▲브랜드관 잔잔 등을 방문해 전통주의 제작 과정과 문화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스토리텔링과 대응 능력을 습득하며 ‘미식해설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김치·전통주·인삼 등 우리나라 대표 미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 전통주벨트는 한국 전통주의 독창적 매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K-미식 전통주벨트를 이끌 미식해설사들의 성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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