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생산자·유통사 직거래 구매상담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08-22 18:00:00
15개 지자체 60여 개 생산업체와 21개 유통사 참여, 판로 확대 지원
‘전국 생산자-유통사 직거래’ 구매상담회 현장사진 (aT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서울에서 전국 농식품 생산자와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를 연결하는 ‘전국 생산자·유통사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aT가 추진 중인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식품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채널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경상·전라·충청 등 15개 광역지자체의 60여 개 생산업체가 참여했으며, 카카오·컬리·오아시스 등 온라인 채널과 주요 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21개 유통사 MD들이 함께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거래 상담을 넘어 △직매입 상담 △온·오프라인 입점 협의 △상품 개선 컨설팅 △판매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돼,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생산자는 “제품 입점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우리 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aT 홍문표 사장은 “이번 상담회는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구매자에게는 우수 농산물 발굴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생산자들의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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