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청년농업인 축제 '팜 페스티벌' 성료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08-21 18:00:00
[농축환경신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영농창업특성화대학(이하 영특대학) ‘팜 페스티벌(Farm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특대학은 기존 농업대학 교육 과정에 현장 실습을 강화한 ‘영농창업특성화과정’을 운영해 전문기술과 경영역량을 두루 갖춘 청년농업인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현재 ▲충남대 ▲경북대 ▲전남대 ▲강원대 ▲연암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팜 페스티벌’에는 재학생과 사업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조별 RPG 게임, 농산물 가공대회, 장기자랑, 특별강연, 팜업 스토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관계망을 넓히고 청년농업인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학교별 대표들로 구성된 ‘기획단’이 표어 제작과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해 자율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올해 표어는 “Farm UP! 함께 심고, 함께 수확하다”로,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아이디어의 공유, 그리고 결실의 공동 창출을 상징한다.
또한 7개 대학 재학생들이 조별로 고르게 섞여 활동함으로써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농정원 윤동진 원장은 환영사에서 “영특대학 재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 무대에서 농업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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