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나눔축산운동본부, "나눔을 통한 따뜻한 축산 실현"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08-20 16:03:48
[농축환경신문]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축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2년 2월, 가축질병과 환경오염, 동물복지 문제 등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던 가운데 출범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0여 년간 ▲1% 기부·나눔 ▲소외계층 지원 ▲농가 상생협력 ▲지역사회 환경개선 ▲소비자와의 상호이해 증진 등 5대 실천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 예쁜농장 벽화 그리기, AI 방역교육 지원, 청정축산 환경대상 후원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과 홍보 사업을 추진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어버이날·추석 등 주요 시기에는 축산물을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와 나눔을 실천했다.
2025년에는 '범축산인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 저변을 넓히고, 축협·축산단체·기업 임직원을 중심으로 회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행사와 회의 현장에 나눔축산 홍보부스를 운영해 축산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축산의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 및 심포지엄 개최 ▲소비자단체·학계와 연계한 체험활동 ▲깨끗한 농장 울타리 조성 및 농장 벽화사업 ▲농촌지역 노인 한방의료 지원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사업 ▲재난지역 긴급구호 및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관계자는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과 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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