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국유임산물 잣종실 양여로 주민소득 창출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08-08 08:18:54
수원국유림관리소 관내 국유림보호협약 마을 소득사업에 기여
임산물양여(잣종실)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인 잣종실 양여 사업을 추진한다.
잣종실 양여 사업은 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 활동 이행 실적이 연간 60일 이상 있는 마을에 국유림 내 잣종실 채취를 허가하는 사업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보호협약을 체결한 16개 마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양여 사업을 안내하고 그 중 잣종실 양여를 신청한 마을에 대해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잣종실 양여 사업은 양평군 내 국유림 342ha에서 약 3천kg의 피잣을 채취하여 주민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23년에는 관내 9개 마을에 1억 2천3백만원 상당의 주민소득을 창출한 바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한광철 소장은 “국유임산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국산 임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채취 과정에서 안전사고와 산림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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