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 농가 수해복구 기술지원 나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07-22 18:08:08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충남 서산 수해 피해 양봉 농가 방문
영농 현장 복구 돕고 안정적인 꿀벌 관리 기술지원 추진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7월 22일 직원 30여 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남 서산의 양봉 농가를 방문해 파손 벌통과 양봉장 시설 등을 정리하며 일손을 돕고 꿀벌 관리기술도 지원했다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과 직원 30여 명은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남 서산의 양봉 농가를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돕고 안정적인 꿀벌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이번 수해로 양봉 농가에서는 벌통이 유실되고 양봉장과 기자재 저장 창고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력 부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이승돈 원장과 직원들은 빗물로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물에 잠긴 양봉장 창고를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 후에는 병해충 방제를 비롯해 폭염 대비 벌무리(봉군) 관리 등 양봉 농가의 조기 피해 복구를 위한 사양 관리 현장 기술지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돈 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양봉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8월 이후 폭염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현장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기술지원 등에 나서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봉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에 매진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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