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여름철 폭염 대비 '농촌 왕진버스' 운영 대책 마련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5-07-09 13:42:22

농촌 주민 대상 온열질환 예방 대책 안내 등 폭염 대비 의료서비스 제공 추진 여름철 폭염 대비 농촌 왕진버스 운영 대책 마련(농협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농협중앙회는 농촌 왕진버스 의료진들과 협력하여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진단 및 치료뿐만 아니라,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수칙, 온열 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진료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며 관련 안내문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탈진 예방 및 기력 보충을 위하여 십전대보탕, 생맥산 등 여름철 보약과 수액처방, 쿨링패드, 냉수, 부채 등도 제공하여 선제적으로 폭염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폭염은 농작물의 생육 뿐만 아니라 농업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폭염 대책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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