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총자산 4천억원 돌파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06-10 14:44:58
[농축환경신문]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2025년 5월말 기준 자산총액 4천억원(4,034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보은옥천영동축협으로 통합출범 시 2천억원, 2022년 9월 3천억원을 달성하고 32개월만에 이어진 성과다. 총자산 증가는 금융자산의 성장과 꾸준한 영업이익 실현으로 잉여금의 배분과 적립액을 늘려온 결과다.
5월말 기준 총 예수금은 2,159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325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실익에 기여하는 정책대출금은 1,222억원에 이른다.
또한 연체율은 0.47%에 불과할 정도로 건전한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는 구희선 조합장의 내실 있는 경영능력을 보여주는 결과로써 지역농축협의 역할인 서민금융, 농업금융을 잘 실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지도사업이 동반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저성장, 침체된 경기 속에서 5월말 기준 경제사업 매출액은 261억원으로 전년대비 6.89% 성장했다.
한우축종 뿐만 아니라 착유우, 양돈, 기타 축종을 불문하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본점에만 운용하던 동물병원을 옥천지점에 추가 개설하여 지역축산농가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전국축협에서도 드물게 한우전자경매시장 2개소와 염소전자경매시장을 운영하며 조합원의 실익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우리 축협의 성장은 조합을 이용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조합원님과 고객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임직원 모두의 단합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더 큰 도약을 이루는 농촌형 축협의 롤모델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오는 6월 21일 보은군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는 조합원 한마음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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