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느린 학습자 가족 대상 산림교육 공동 연구 '물꼬'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5-05-19 12:12:02

경계선 지능 맞춤 산림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효과측정 지난 17일 국립대전숲체원 회의실에서 느린학습자 대상 사회적응 숲교육 효과검증 방법인 페그보드 검사를 운영하고 있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국립대전숲체원과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숲교육’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지난 17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산림교육 전문가 및 대전시 동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느린 학습자 가족을 위한 산림교육 공동연구 추진 회의’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분석을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산림치유 자원과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느린 학습자 가족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자아존중감 ▲양육 스트레스 ▲신체 협응력(페그보드 검사)을 측정하여 프로그램의 객관적 효과를 분석하고 느린학습자 맞춤형 산림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최정호 센터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검증이 함께 진행되는 사례로, 느린 학습자 가족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함께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대전숲체원 주요원 원장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느린학습자 및 가족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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