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 시·군 방역관리 실태 현장점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02-13 09:11:24

농업혁신정책실장, 음성과 진천지역의 산란계 및 오리농장 특별관리 당부 축산단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 자료DB

[농축환경신문]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3일 충청북도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마지막 날인 1월 30일부터 2주간 가금농장에서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충북 음성과 진천 지역에서도 이번 동절기에 각각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충청북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15호) 차단방역 추진 상황,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음성과 진천 가금 농장(10호) 현장점검반 운영, 미호강 등 철새도래지(9개소)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충북 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농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산란계와 오리농장에서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2월 3일부터 산란계 및 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집중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충청북도는 위험 시·군 일제 검사, 축산 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 2주간(2.3.~2.16.) 1일 2회 농장 내·외부 소독 시행 등의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2월 7일 전북 군산 소재 토종닭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하여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 유통으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매주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휴업·소독의 날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현장점검을 꼼꼼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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