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클린-뱅크 “금” 등급 달성'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02-10 16:02:43

전국축협 경제사업 대상 수상에 이은 “겹경사” 보은옥천영동축협 '클린-뱅크 “금” 등급 달성'(보은옥천영동축협 제공)

[농축환경신문]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2024년 클린-뱅크 금 등급’을 달성해 농협중앙회장 인증서를 수상하며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입증했다.‘클린-뱅크’인증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 비율과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및 손실 흡수율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기준에 부합하는 농‧축협을 선정하는 제도다. 2024년말 전국 농‧축협의 연체비율이 4.03%를 기록한 가운데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연체 비율은 0.59%에 불과하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239% 손실흡수율은 905%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클린-뱅크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에서 175개 조합만 인증을 받았다. 전년도말 236개소 대비 61개소가 줄어든 것으로 충북지역 65개 조합 중에서 “금”등급 이상을 받은 조합은 7개소에 불과하며 특히 충북관내 농‧축협 중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1천억원 이상 조합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유일하다.

구희선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상호금융기관은 첫째도, 둘째도 고객자산의 안전하고 건전한 관리에 있는 것”이라 말하고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는 친절한 조합으로 거듭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경기침체에 따른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해 당기순이익 21억6천여만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2월 18일 2024년 최종 결산을 위한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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