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 개방 환영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5-01-03 10:55:28
[농축환경신문] [농축환경신문]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일 개방한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이하 CES Food DB)'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CES Food DB 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이하 APFRAS)의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개발된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Correct, Easy, Speedy'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주요 수출국(미국, 중국, 호주, 태국 등)의 라면, 김, 비스킷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다양한 공공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수출 규제와 식품안전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여 제공하는 CES Food DB 는 국가별·식품별·규제 종류별로 세분화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식품 수출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규제를 손쉽게 이해하고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요 수출 대상 국가에서의 부적합 사례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K-Food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CES Food DB 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요 국가 식품 규제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 규제기관(APFRAS)과의 정책 결정 및 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K-Food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fh 협회는 "정부 및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Food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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