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산업 발전 세미나 성료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4-12-12 15:21:09

산양삼 산업의 화합과 새 비전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 산양삼 산업 발전 세미나를 전국의 산양삼 생산자, 지자체 관계자, 학계전문가 약 150명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한국임업진흥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양삼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산양삼 산업 발전 세미나’를 12월 12일(목)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전국의 산양삼 생산자, 지자체 관계자, 학계전문가 약 150명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명대학교 고성권 교수는 산양삼 효능 연구 동향을 소개하며 산양삼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서교 교수는 산양삼 산업의 난제인 품질등급 기준을 AI기술을 활용한 해결을 제안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임업진흥원 정인호 실장은 산양삼 생산현장에서 가장 큰 이슈와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며 산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산양삼 산업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산양삼산업의 현안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생산자들의 현장경험과 지자체 담당자들의 정책적 제안이 조화를 이루는 논의가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토론을 통해 ▲산양삼으로 둔갑한 수입삼 및 불법삼의 유통관리 방안, ▲잔류농약검사 기준 등 각종 규제완화 방안, ▲신규 판로개척 및 생산자 지원 방안 등 다양한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모든 산양삼 산업 종사자들간 상호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 앞으로도 산양삼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반영하여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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