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 한국임업진흥원 예찰 적극 지원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4-11-29 11:10:28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찰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찰 지원(한국임업진흥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1월 15일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의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을 확인하여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양군은 과거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감염되었으나 꾸준한 방제활동으로 2019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된 지역이다. 그러나 인접지역 피해의심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11월 15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을 확진 판정하였다.
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조기에 막기 위해 지방 산림청, 영양군 등과 함께 신규발생지 반경 5km 및 확산 우려지역에 대해 책임예찰구역을 지정하고 지역 내 드론촬영 및 시료 채취 등 예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당 조사결과를 신규발생지 및 인접지역 유관기관에 전달하여 감염목 인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제가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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