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탄소흡수원 증진 세미나 개최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4-11-18 15:08:43

산림탄소흡수원 증진을 통한 한국 탄소시장 역할 논의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탄소흡수원 증진 세미나(한국임업진흥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1월 16일(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여하여 ‘탄소흡수원 증진을 통한 한국 탄소시장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부대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한국 탄소시장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제 탄소시장의 활용 방안과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전략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였다.

프로그램은 2개의 메인 행사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기관별 주제 발표로 글로벌 기후 솔루션 기업인 South Pole와 녹색기후기금(GCF)에서 탄소시장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대 방안과 REDD+ 추진성과 등에 대하여 공유하였고, 한국임업진흥원과 국민대학교에서 한국 산림탄소제도의 현황 및 비전, 산림탄소제도와 연계한 기후 전문가 양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2부에서는 산림청, Verra, AFoCO 등 기관이 참여하여 한국 산림탄소시장의 활성화 정책과 글로벌 탄소제도 간 협력 등에 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 산림탄소시장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최초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부대행사로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논의가 산림탄소흡수원 증진을 통한 한국 탄소시장의 고도화와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에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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