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꿀 등급제 본 사업 활성화 위한 현장 밀착 지원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4-11-14 07:00:00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정진형 지원장(좌측 두 번째)와 꿀벌 서식환경 개선 활동 참여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이 꿀 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양봉 농가 꿀벌 서식 환경 개선 활동과 양봉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먼저, 서울지원은 지난 8일 꿀벌의 주요 식량 자원인 밀원수를 양봉 농가에 보급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밀원수 보급을 통해 벌들의 서식 환경을 확대하고, 국내산 천연꿀의 생산량을 늘려 양봉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지난 10월27일에는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사무국장 장성범) 및 양봉 관계자와 함께 꿀 등급제 본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꿀 등급제의 안정적 정착과 농가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진형 지원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 실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역 양봉 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꿀 등급제 본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2월 본사업이 시작된 꿀 등급제는 국내산 천연꿀을 대상으로 8가지 등급판정 항목에 따른 품질 평가 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품질이 검증된 꿀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산 천연꿀의 둔갑 판매를 방지하여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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