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스마트 염소 경매시장 개장, 전국 최초 플랫폼 시스템 도입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4-07-19 13:13:24
[농축환경신문]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17일 보은 가축시장에서 염소 경매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축협은 지난 3일에 임시 염소경매시장 개장을 하였으며 이번이 첫 정식 개장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과 박경숙 충북도의원, 충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충북지역 농축협조합장, 보은옥천영동축협 임직원,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염소경매시장은 현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경매시장 시설 일부를 케이지 방식 180두와 계류식 100두 시설로 갖추어 “전국 최초 염소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하여 최대 280두를 수용가능하다.
구희선 조합장은 “염소경매시장을 통해 조합원 및 고객분들께 염소 시세정보를 제공하여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염소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와 염소 소비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면서 “보은 염소경매시장이 염소거래의 중심이 되고 사육 농가를 보호하고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염소 출장마릿수는 장마에도 불구하고 염소농가 및 상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100여두가 출품하여 경매 최고가는 188만원을 기록하였다. 염소 경매일은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개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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