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농식품 산업 저변 확대 앞장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3-11-29 12:48:56

2023 농식품 R&D 상용화 성공전략 세미나, 농식품 R&D 우수성과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농축환경신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AFTER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부대행사와 연계하여 농식품 R&D산업 기술 상용화를 비롯한 민간투자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AFTER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2017년 이후 6년 만의 대면행사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기술상용화 전략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연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술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농식품 기업에게 이번 행사를 통하여 농식품분야 R&D상용화 지원의 저변확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먼저, 농기평은 행사 둘째 날인 지난 28일 오전 '2023 농식품 R&D 상용화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원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었으며, 농식품 R&D의 기술상용화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상용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농식품 분야 최소기능제품(MVP)을 통한 사업화 모델 고도화 전략'에 대하여 좋은상품연구소 최낙삼 소장이 발표했다.

이어 고벤처포럼 이상학 부회장은 '농식품 트렌드에 따른 농식품 분야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경기대학교 이진성 교수는 '농식품 바이오 분야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성공사례'에 대하여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농기평의 컨설팅, 기술인증, 기술거래 등 기술상용화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로 설명회가 마무리됐다

같은 날 오후, 행사장 내 컨퍼런스 홀에서는 농식품 분야 R&D 우수성과 사업화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농식품 분야 R&D 우수성과 보유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을 마련하여 투자유치를 통한 농식품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였다. 프로그램은 참여기업과 투자자간 IR(기업설명회) 피칭, 1대 1 면담을 통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는 비즈니스 네트위킹 순서로 진행됐다.

IR 피칭에는 농기평의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심플플래닛, ▲랜드팜, ▲에스엔솔루션즈, ▲바이애틱, ▲에이라이프, ▲엠바디텍, ▲정원에스에프에이, ▲더모, ▲페라메드, ▲푸르고팜, ▲퓨처에프바이오텍, ▲엔비아이티 총 12개사가 참여하였다.

또한 전시장 한 켠에는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각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여 회사 홍보 및 투자자와의 교류 촉진 등을 위한 기회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2023 농림식품과학기술대전에서는 ‘2023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컨설팅과 23년 부·청 공동 기획사업 합동성과보고회, 스마트농업 분야의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수요기업과 기술공급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지원하는 농식품 R&D 우수·유망기술발표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최신기술과 동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유망기술 이전·사업화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분야 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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