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농식품 미래인재 양성 '2023년 그린내일학교' 운영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3-10-27 17:00:00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농축환경신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미래 농식품 산업 교육수요를 반영한 2023년도 그린내일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2021년부터 매년 농식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식품 R&D교육’ 및 전남도청과 연계하는 ‘공공기관 진로체험교실’ 등 그린내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찾아가는 농식품 R&D교육’ 실시 첫 해인 2021년도에는 전남 지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나, 작년에는 전북·충청권까지 확대하였고, 올해는 경상권까지 넓히며 점차 전국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교육 분야를 신설하였으며 소속 에너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농식품 분야 교육을 구성하였다.

올해 첫 교육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차세대 식품공정·식품 인증·품질관리 등 취업 면접과 실무에 도움 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번 ‘찾아가는 농식품 R&D교육’은 10~11월 약 두 달 동안 총 5개교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농식품 유망분야* 전문가 특강 및 진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대체식품 및 배양육, 스마트팜, 식품가공, 신재생에너지

한편 전남도청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공공기관 진로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전남 소재 2개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농식품 유관기관 및 기업을 방문하여 차세대 식품공정, 스마트팜 등에 대한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기평 원장은 “연구개발에 있어서 기술만큼 중요한 것이 산업 인력이라고 생각한다. 농기평은 농식품 인재 양성에 힘써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농식품 분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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