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다!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3-10-17 07:57:24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17일 '치유농업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치유농업 관련 행사가 동시 개최되는데 농진원은 치유농업 힐링콘서트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참석하는 강연자는 정신건강 전문의 등 전문가와 치유농업 전문가인 치유농업사 등이며, 참석 대상자로는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이다.
주요 행사로는'제1부 : 전문가 특강', '제2부 : 힐링콘서트', '제3부 : 치유농업 프로그램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는 ▲ ‘우리는 왜 불안, 우울해하는가’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전문의 사공정규 교수의 특강을 통해 불안 및 우울의 원인과 극복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 ‘치유농업×기술창업’을 주제로 소셜벤처 컨설턴트 백승철 대표의 특강을 통해 치유농업과 관련된 멘탈케어 산업에 대해 알아본다.
제2부는 ▲ ‘20·30 정신건강 프로젝트,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를 주제로 참여 전문가와 청중이 양방향 소통을 통해 즉문즉설 형태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제3부는 치유농업사와 함께 ▲ ‘마음을 키우는 치유농업’을 주제로 다육식물을 활용하여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식물 교감 치유농업 프로그램 체험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행사 참석자 중 희망자에 한하여 박람회장(미래농업관)에 마련된 농진원 홍보관에서 채용 설명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증진과 웰니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정서적으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치유농업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