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농협과 ‘흑하랑 상추-유자’ 콜라보^^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3-01-17 03:00:00

전남도원, 지역농산물 제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고흥 두원농협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6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도에서 개발한 숙면효과가 있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과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소비 촉진을 위해 양 기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흑하랑-유자 콜라겐 젤리스틱 제품의 시범유통과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흑하랑 상추와 유자 혼합 비교우위 가공제품 다양화 및 사업화에 관한 사항 ▲기타 산업화 상호 협력 증진과 사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전남농업기술원과 두원농협이 협업해 개발한 ‘흑하랑-유자 콜라겐 젤리스틱’은 지난해 8월부터 유효성분을 함유한 추출농축액 제조, 유자 부재료 선발 및 적정 혼합 레시피 개발 등의 연구를 통해 출시된 제품이다.

두원농협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두힐고흥 유자C콜라겐’의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콜라보 제품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시범유통을 통해 흑하랑-유자 젤리스틱 제품을 많은 소비자가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기존의 OEM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공완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도내 농가에 실질 소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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