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국립공원 협업 ‘숲생태 개선’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10-14 11:30:00

단양국유림, 낙엽송 인공림 자생수종 토론회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노희부)는 지난 5일 단양군 대강명 용부원리 일원에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업소(소장 손영보)와 숲생태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토론회는 산림·환경분야 전문가 27명이 모인 가운데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을 숲가꾸기 등을 통해 자생수종으로 전환하여 숲의 건강성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국립공원 내 낙엽송림에 대해 산림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숲가꾸기 방법, 임산물 수집 방법, 기관별 역할 및 협력체계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숲생태 개선사업을 통해 산림청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조림지 숲가꾸기를 통해 국산 목재를 국민에게 공급하고, 국립공원은 자생수종으로 식물군집의 변화를 유도하여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숲 건강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부 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산목재를 공급하고 국립공원 취지에 맞는 산림으로 전환, 산림의 공익적 혜택이 국민에게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중부지방산림청은 국립공원공단과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숲 생태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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