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299억원 확보’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9-30 11:54:35
인제군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국비 299억원과 도비 6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98억원을 투입한다.
인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32억 원(1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5억 원(2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42억 원(3개소) 등 총 국비 29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에 선정된 서화면 서화지구는 지난 2006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약 3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군은 이번에 총 462억원을 투입해 사업구간 9.1km 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배수펌프장 신설(2개소), 우수관로 확장(5.8km), 배수문 및 저류지 설치(5개소), 수위계 및 홍수 예경보시설 설치(4개소) 등 항구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제4지구(남면)·19지구(기린면)·38지구(북면)에는 84억을 투입하여 사면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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