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과장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7-07 12:05:00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적 연구성과 인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이 지난 2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기총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별로 추천을 받아,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과학기술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수의학회는 2021년 SCI 등재지(대한수의학회지 영문판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2022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후보로 추천했다.

금번 수상한 논문은 2020년 우리나라에 새로 검출된 H9N2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존 국내 유행주가 아닌 중국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유입됐음을 밝혔다.

이 학술발표는 국내 유입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특성을 학계 및 관계기관에 제공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및 공중보건학적인 대책 마련에 기여했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이번 수상은 검역본부의 연구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로, 많은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