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고품질 청양고추 ‘일본 수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6-30 04:05:00
전남도원, 맞춤형 컨설팅 성과…매주 1톤 선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나주에서 생산한 고품질 청양고추를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에쓰에쓰무역회사를 통해 일본에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나주 청양고추는 800㎏(100박스)으로 부산항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고품질 청양고추를 생산한 나주 덕례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청양고추 13톤을 일본에 수출해 7000만 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 15농가 10㏊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청양고추는 매운맛과 식감 등 품질이 우수해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일본 바이어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수출업체 및 수출품목 발굴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양관채 덕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이 이루어지기까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나주 청양고추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청양고추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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