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호 A-벤처스 : ㈜도시농사꾼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5-31 00:45:00
전정욱 대표 “스마트팜 선순환 구조 형성과 사회적기업으로 성장”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3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대표 전정욱)을 선정했다.
‘도시농사꾼’은 2018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해상 운송용 냉동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큐브팜))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큐브팜’은 기존의 비닐하우스나 판넬 조립 형태의 버섯재배시설이 아닌 내·외장재가 스테인레스(SUS) 재질로 만들어진 냉동 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이동 및 다단적재(5단)가 가능하며, 완전 밀폐를 통해 깨끗하고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SUS 재질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받은 재질이며, 농산물우수관리(GAP)과 무농약, 해썹(HACCP) 등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버섯 재배과정에서 배지에 양·수분을 공급하는 ‘침봉’ 과정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나, ‘도시농사꾼’은 배지의 무게, 습도, 산도(PH), 전기전도도(EC) 등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양·수분을 공급하는 ‘자동화 침봉시스템’을 개발하여 버섯 생산량이 1.5~2배 정도 증가했다.
창업 후 국내 총 9곳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였고, 현재 고창 상하농원, 부산 스마트팜 연구단지 등 5곳에 구축 중이며, 하반기에는 일본·두바이에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과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현재 시드 단계(4억 원)의 투자유치를 진행 중에 있다.
전정욱 대표는 “도심, 근교 지역에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고 농산물 재배, 제조·가공, 유통·서비스를 복합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스마트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청년 및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