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 산업규모 ‘연매출 23조원’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3-21 01:40:00

농식품부 기초실태조사 결과…종사자는 32만명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영체는 총 10만 4,067개로 나타났다.

이 중 농가가 89,525개로 전체의 86%, 법인은 14,542개(14%)이다. 농촌융복합산업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1,805개(농가 553, 법인 1,252)이며, 대표자가 귀농귀촌한 경우는 전체의 17.2% 수준이었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32만7,645명으로 경영체 당 평균 3.1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체 유형별 평균 고용인원은 법인 7.8명, 농가 2.4명, 인증경영체 7.8명, 미인증 경영체 3.1명으로 법인, 농촌융복합산업인증 경영체의 평균 고용인원이 많았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전체 매출액은 23조 2,564억 원으로, 1차 매출액이 8조 8,76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차(7조 3,106억 원), 2차(7조 69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체 당 평균 매출액은 2억 3,850만 원이며, 인증 경영체의 평균매출액은 14억 5,540만 원, 미인증경영체의 평균매출액은 2억 1,560만 원이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1차×3차 산업이 47.6%로 가장 많았으며, 1차×2차×3차 산업 29.8%, 1차×2차 산업 22.6% 순으로 많았다. 2차 산업 영위업체는 대부분 식품가공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3차 산업 영위업체의 세부업종은 직매장(70.3%), 체험관광(7.7%), 식음료점(3.3%) 순이었다.

특히 소비자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또는 서비스 이용 경험은 52.2%로 조사되었으며 상품 구매자의 87.3%, 체험(관광) 경험자의 82.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의 세부내용은 6차산업 공식 누리집(6차산업.COM)과 농식품부 누리집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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