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매출 240억원’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2-22 04:35:00
한우자조금,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일시 상향 영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2022년 설맞이 전국 한우 할인판매 행사 매출이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31일까지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전국 688개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한우 인기 부위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했다.
343개의 농축협 매장에서 약 140억원, 대형마트와 한우영농조합법인 345개소에서 약 80억원의 매출을 각각 달성했다.
지난해 설맞이 할인 행사는 491개 매장에서 열려 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명절기간 청탁금지법 일시 완화로 선물가액이 20만원까지 상향되면서 한우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소비에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한우자조금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한우협회 및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 9만 한우 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소중한 가족을 위한 명절 상차림과 제수용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우리 한우”라며, “한우자조금에서 맛과 영양 모두 우수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많은 소비자가 구매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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