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빡폭툼·망세붕市와 MOU 체결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2-10 11:24:24
인제군, 계절근로인력 업무협약으로 농가지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인력부족으로 고심하는 지역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인제군은 지난 1월 네팔 일람현의 빡폭툼시와 망세붕시 두 지역과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함으로써 농가에서 계획적으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팔 근로자들은 대한민국 입국 후 자가 격리를 거쳐 인제군 지역 농가에서 근로하게 된다. 근로기간은 자가 격리기간 포함 5개월이며, 농가의 추천이 있을 경우 이듬해 다시 근무했던 농가에서 일할 수도 있다.
빡폭툼시와 망세붕시에서는 근로자 이탈에 대비하여 배상지원금을 준비하고 근로자들의 귀국보증금을 예치하는 한편, 담당공무원 각각 1명씩 인제군에 파견하여 근로자 관리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는 군 담당자와, 네팔 공무원, 통역원을 포함한 외국인근로자 관리 지원 체계를 갖추고 농가와 근로자의 상호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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