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 유통분야 ‘2,421억원 투자’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2-09 06:00:00

경북도, 전년대비 16%↑…데이터기반 유통체계 구축 이철우 도지사.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기존 노동집약형 농업을 탈피한 화이트칼라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분야에 2,42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농식품 유통분야 사업도 데이터에 기반한 화이트칼라 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마트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64개 과정 1,66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맞춤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농촌관광 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농외소득 창출 교육 및 미래 핵심 인재인 농업계고 졸업생 2030청년 지원과 농업계고 재학생 대상 영농정착 교육지원, 지역 농업CEO발전기반 구축 등에 133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식품 수출 활성화로 국내 농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미국, 중국,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등 경북 농식품 상설판매장 확대 설치 및 수출시장 다변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문 기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특히 데이터기반 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공공배달앱과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유통망을 확보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농특산물 판매지원,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SSG닷컴, 11번가 등과 제휴, ‘사이소’정기구독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매출을 증대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부터는 데이터기반 상생형 유통체계 구축, 시군 농식품 쇼핑몰과 협업 하는 등 농식품 유통의 대전환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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