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업’ 현장 기술보급 사업 확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2-13 12:58:57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디지털농업 현장 적용을 위한 기반 및 확산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농업은 생산 유통 소비 등 농업관련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수집, 저장 관리, 결합, 분석, 공유하고 인공지능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로 농업의 생산성 편리성 향상 및 환경성 개선’을 목표로 △농업기술 데이터 생태계 구축 △농업생산기술의 디지털 혁신 △유통, 소비, 정책지원을 위한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 보급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한 연구 개발사업과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농촌진흥청의 디지털농업 부문 기술보급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디지털농업 실증연구 교육장(테스트베드) 구축 △민관협력의 시범사업을 통한 노지 디지털농업 확산 △품목별 최적 환경설정 생산모델 보급 △우수데이터 수집·활용을 위한 정예인력 양성 및 현장지원 컨설팅(전문지도) 등이다.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해 실증연구 교육장 96개소(누계)를 조성하였으며, 해당 교육장에서 교육 컨설팅(전문지도)을 받고 디지털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는 약 141%, 재배면적은 1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노지 디지털농업의 효율적인 확산을 위해 도 및 시군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최적화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디지털 영농 기술보급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육성하여 농업인들이 디지털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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