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추진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1-18 13:46:01

내년 3월 15일까지 상황실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1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대설, 한파 등 피해가 심화되고 있어, 정부는 사전대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해 농작물 21,951ha, 시설 942ha 피해 발생, 1,044억원의 복구비가 투입됐다.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물의 피해예방을 위해 중앙부처 합동점검 및 지자체·농협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농업인 지도를 집중 추진한다.

지자체와 농협은 겨울대책 기간 중 수시로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점검 및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재해대책 상황실(4개팀) 운영을 통해 기상특보 및 피해예방요령을 전파하고, 재해발생 시 피해상황 집계 및 보고·전파, 재해대책상황관리 회의 개최 등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피해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복구 및 정밀조사 등 피해복구를 추진한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대설, 한파와 같은 불가항력적인 재해라도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보험가입 농업인은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에, 미가입 농업인은 읍·면사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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