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촌유학 활성화’ 현장 의견수렴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1-19 05:25:00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5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공사 역할 확대방안 토론회」를 열고,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공사 역할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인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농촌유학센터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유학 활성화 필요성, 활성화 저해요인, 공사의 역할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농촌의 인구감소 위기와 농촌 공교육 현실을 함께 짚어보며, 농촌유학이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마을을 살리는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농촌유학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8개 시군에서 참석한 농촌유학센터장과 해당 소재지 관할 지사장들은 △공사와 센터의 자매결연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센터 지원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센터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지역에서 농촌유학 활성화에 대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농촌유학센터 관계자들은 “농촌유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농촌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시발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인식 사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의 삶을 돌보며, 농촌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농촌유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공사에서 실행 가능한 과제를 발굴, 농촌유학을 통해 우리 농촌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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