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축산물 배달 MOU’ 체결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1-18 03:35:00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11일에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민간협력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축산물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공공배달앱 ‘휘파람’과 충청남도 ‘소문난샵’을 활용하여 지역 판매 축산물의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정보제공의 범위를 넓히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서대전 시민공원과 충남도청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소비자가 안전한 축산물을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內 축산물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축산물종합정보(등급 이력 가격)를 연계하는 것이다.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시도에서 민간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만큼 가맹점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가 적으며,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역 정육점에서는 대형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와 비대면 판매에 대한 플랫폼이 없어 배달시장 진입에 장벽이 높았지만, 공공배달앱을 통해 축산물의 새로운 비대면 판로가 개척되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코로나 팬더믹이 장기화되면서 축산물 또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자체 공공배달앱을 활용하면 신선한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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