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면역식품’ 경북이 앞서 간다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0-14 14:34:21

경북도원, 대학연계한 약선음식 전문가 양성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K-면역’과 관련 있는 약선음식 교육을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중 4회에 걸쳐 경북 우리음식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전통발효음식, 약선한식 디저트, 약선 카페문화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대구한의대에서 운영하는 하니메디키친과 영천 한의마을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경북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 향토식문화 확대 보급을 목적으로, 농업기술원에서 2009부터 육성해 1,030명이 지역 식문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약선음식을 포함한 케어푸드 시장규모는 2017년 1조 1,000억원에서, 코로나 이후 2조원 이상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향토음식이 풍부해 약선음식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교육이 차별화된 경북의 K-푸드를 비롯한 외식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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