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기관 62개소 ‘일제 점검’ 실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4-21 04:05:0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20일부터 GAP 인증농가와 GAP 인증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전국 62개 인증기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금번 일제 점검에서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 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세부 점검사항은 인증기관의 적정 심사인력 확보(5인 이상), 인증업무 수행 조직의 제3자 인증 원칙 준수, 심사원의 자기인증 금지 원칙 준수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이다.
2021년 3월 현재 인증 농가는 11만4천호로 2019년(9만9천호) 대비 15.4% 증가하였으며, 인증시설은 898개소로 2019년(817개소) 대비 8.9% 증가하였고,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관원은 또 GAP 인증 농가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유통되는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GAP 인증 농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GAP 단체인증 농가를 관리하는 내부심사자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유통 판매되는 GAP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병원성 미생물 등 안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국민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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