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양양군 ASF 검출지 점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4-20 09:09:29
“ASF 차단 위해 울타리 상태 점검해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9일 강원도 양양군 ASF 검출지점 인근 멧돼지 차단 2차 울타리와 양돈 밀집단지 주변 울타리를 점검했다.
김 장관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야생동물 등 매개체의 활동과 영농 작업이 활발해져 감염 개체 및 바이러스의 이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찾은 이들 지역에는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양돈농장(반경 10km 이내)이 314호 위치해 있다. 자칫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소홀해 질 경우, ASF 바이러스가 농장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주변과 양돈농장 등 밀집 사육단지를 중심으로 별도의 차단 울타리를 설치, 접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김 장관이 방문한 강원도 양양 양돈 밀집 사육단지 역시 지난 1월 15일 약 3.6km 떨어진 곳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돼 발생지점 주변과 밀집 사육단지 주변에 차단 울타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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