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비피도’ 1.61% 투자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3-14 13:55:33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전략적 제휴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의 지분 1.61%를 취득하며 전략적 제휴 관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지분 취득은 비피도 주식 66,007주, 취득 금액은 약 17억원 규모이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피도는 비피더스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핵심역량으로 기능성 균주, 제약,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생물 연구?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비피더스균 기술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근억 비피더스’와 화장품 브랜드 ‘비피도랩’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롯데중앙연구소의 식물성 유산균 연구 제품개발 역량과 비피도의 인체 유래 유산균(비피도 박테리움) 연구 제조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를 발굴하고, 나아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능성 음료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유익균 및 유해균의 총체적 유전 정보와 건강 및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분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 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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