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종청사 급식 ‘로컬푸드 공급’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10-12 07:08:36

12일부터 9개동에 쌀, 오이 등 12개 품목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청사관리본부, 세종특별자치시, 위탁급식업체(풀무원푸드앤컬쳐, 본푸드서비스)와 협업하여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시기에 맞춰, 지난 12일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컬푸드)을 정부세종청사 급식에 공급했다.

그 간 농산물 식재료는 위탁업체에서 도매시장 등에서 매입 하여 공급하는 방식 있었으나, 이번 협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이 직접 공급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에서는 공공급식 농가조직화를 실시하고,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위탁업체가 운영하는 급식장소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세종청사는 1만5천여 공무원이 급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11개동에 1일 식수 인원은 6천여명으로 연간 이용되는 농산물 식재료는 약 14억 원 규모이다

지역농산물 공급은 2개 위탁업체(풀무원푸드앤컬쳐, 본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9개동을 시작으로,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하여 우선 조직화 된 쌀, 오이, 감자, 느타리버섯 등 12개 품목을 공급하고 점차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급식과 함께 전남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군(軍) 급식까지 공급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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