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 수해 농가 대상 긴급지원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8-14 07:41:24
위문품 전달 및 깔짚 구매 비용 지원키로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8월 초부터 내린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한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리협회에서 긴급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금일 현재까지 71개의 오리농가(약 90만수 규모)가 오리축사 침수를 비롯하여 진입로 유실, 오리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피해 농가 중에는 전남 30농가, 전북 18농가로 가장 많은데, 모두 8월 7일 당일 내렸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오리협회는 피해 농가에게 위문물품으로 홍삼음료를 전달하는 한편, 축사 바닥의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질병 예방 차원에서 오리자조금 예산으로 농가당 50만원 상당의 깔짚(왕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오리 농가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금번 피해가 거의 유례없는 자연재해이었던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도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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