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가락시장 방문…김장재료 수급·가격 점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1-04 06:00:52
배추·무 작황 호조로 성수기 출하량 증가 전망…소비 촉진 총력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가락시장 방문 현장 사진 / 농식품부 제공
[농축환경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확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3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재료의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 낮은 수준이다. 특히 주요 재료인 배추와 무는 작황 호조로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출하량이 전년과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날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640억원의 할인행사와 소비촉진 캠페인을 비롯해 정부 비축물량 공급, 안정 생산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추와 무의 홍수 출하를 막기 위해 11월 상순부터 배추 1만t과 무 3천t을 수매·비축한다. 공급 과잉이 이어질 경우 산지 일시 출하정지 등 추가 대책도 시행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올해는 배추와 무 등 주요 품목의 가격 하락으로 농가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도매법인과 농협경제지주 등 관계기관·단체가 김장 붐 조성을 통한 소비 확대와 수급 조절, 출하자 지원에 적극 협조해 농산물 가격과 농가 소득 안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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