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식품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진행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1-03 21:33:09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축산식품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작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팀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식품진흥원, 농협목우촌 등 민·관·학 협업 체계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대학생이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활용 방안’으로, 뒷다리 등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부위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법과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육가공업체 견학과 돼지고기 200kg 무상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민간과 공유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축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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