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한국공공브랜드대상' 2관왕 쾌거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2-04 17:31:30
'개식용종식 교육·홍보' 사업으로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11월 28일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과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레디, 갓생 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은 청년층의 유행어 ‘갓생’을 농정 메시지와 결합해 농업·농촌을 도전과 체험의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심사위원단은 청년 문화와 정책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한 점과 현장 중심 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개식용종식 교육·홍보’ 사업은 2027년 2월 시행 예정인 개식용종식법의 취지와 제도 내용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 사육농가의 조기 폐업 지원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도 주요 목표다.
심사위원단은 두 캠페인이 청년 대상 농정 메시지 확산과 동물복지·반려문화 확대에 기여했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통합 홍보 전략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농정원이 추진해 온 국민 체감형 공공브랜드 전략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2관왕은 농업·농촌과 동물복지의 가치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농업·농촌을 경험하고, 개식용 종식 등 사회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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